[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전력인 다비드 알라바(27)의 트레이드설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로이 사네-우스망 뎀벨레 영입을 위해 알라바를 활용할 것이라는 보도는 힘을 잃게 됐다.

뮌헨은 ‘로베리(로번+리베리)’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측면 공격수 영입을 꾀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사네가 영입 리스트 상단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의 뎀벨레 역시 물망에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뮌헨이 선수 영입을 위해 알라바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알라바는 지난 2010년 뮌헨에 합류했고 세계적인 풀백으로 성장한 선수다.

뮌헨은 실제로 핵심 전력인 알라바를 쉽게 내주려 했을까.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수석기자이자 뮌헨 전담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이러한 보도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뮌헨과 알라바가 이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기반으로 보도를 했다.

‘빌트’에 따르면 알라바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물론 영광이기도 하지만 나는 뮌헨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새 시즌에도 해야 할 것들이 많다”면서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빌트는 “뮌헨이 올 여름 어떠한 상황에서도 알라바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알라바는 여전히 2년의 계약이 남아 있다”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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