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 공격수 빈센트 얀센이 멕시코 명문 몬테레이로 이적했다.

몬테레이와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얀센을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얀센의 몬테레이행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그를 전력 외 선수로 평가했고 최근까지 몬테레이와 이적 협상에 임한 바 있다. 얀센은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얀센은 토트넘의 대표적인 영입 실패작으로 거론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페네르바체 임대를 떠나기도 했던 얀센은 올 여름 완전이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이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인 샬케의 관심을 받았던 얀센은 유럽이 아닌 멕시코 명문 몬테레이로 향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몬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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