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의 유망주 에덴 암파두가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한 가운데 에버턴의 ‘신성’ 아데몰라 루크만(22)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루크만이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루크만은 독일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고, 완료하는 데로 공식 계약을 체결한다. 이적료는 2250만 파운드(약 330억 원)다”고 보도했다.

앞서 라이프치히는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첼시의 유망주 암파두를 1년 임대 영입한 것을 전했다. 이에 암파두에 이어 루크만까지 영입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대받는 두 명의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게 됐다.

루크만은 에버턴의 신성이다. 지난 2015년 찰턴에서 데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17년 1월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에 2017년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고,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에 능한 윙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에버턴에서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2018년 1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며 출전 기회를 잡았고, 이후 다시 에버턴으로 돌아왔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이에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선택했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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