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첼시가 프리시즌에서 아쉬운 득점력을 보였다. 이에 영국의 한 언론은 에당 아자르의 공백을 지적하며 첼시의 빈곤한 득점력을 꼬집었다.

첼시는 지난 1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리그 월드 챌린지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가와사키를 상대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종반에 나온 득점에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금까지 첼시가 프리시즌에서 거둔 성적은 1승 1무 1패다. 세 경기에서 5득점과 3실점을 기록했지만 세인트 패트릭스 애슬레틱에 4득점을 몰아친 경기가 포함된 수치다. 대량 득점을 올렸지만 한 수 아래의 상대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부여하기 어렵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 “현역 시절 첼시에서 221 득점을 기록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동안 이런 걱정을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으로 돌아온 첼시에서 빈곤한 득점력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아자르가 없는 첼시의 빈곤한 득점력은 가와사키에 패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곤살로 이과인과 알바로 모라타가 이탈한 시점에서 젊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램파드 감독 역시 ’젊은 선수들에 대해 생각이 많다. 영입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첼시의 상황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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