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극적으로 골을 넣으며 전남 드래곤즈를 꺾었다. 

안산은 21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홈경기서 전남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안산은 부천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갔다. 

안산은 파우벨, 빈치싱코, 최명희, 박진섭, 장혁진, 박준희, 황태현, 최성민, 김연수, 이인재, 이희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전남은 정희웅, 최재현, 한찬희, 이유현, 김건웅, 가솔현, 이슬찬, 곽광선, 이지남, 최효진, 박준혁이 선발 출전했다.

안산은 전반전 의욕적으로 공격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에는 실패했다.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안산은 후반전도 공격 주도권을 쥐고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1분 박진섭이 수비를 벗겨낸 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40분 김진욱이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으 환상적인 선방에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후반 41분 안산은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혼전상황에서 슈팅이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걸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남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후반 43분 김영욱이 절묘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를 이슬찬이 재차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나가고 말았다.

안산은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방찬준이 극적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는 1-0 안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안산 그리너스(1) : 방찬준(후45)
전남 드래곤즈(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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