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 공격수 빈센트 얀센이 멕시코 명문 몬테레이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멕시코 매체 ‘칸차 엘 노르테’는 “토트넘과 몬테레이는 수 시간 내로 얀센 이적을 발표할 것이다. 공식적으로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얀센은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했던 만큼 기대감이 컸다.

3년이 지난 지금 얀센은 토트넘의 대표적인 영입 실패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페네르바체 임대를 떠나기도 했던 얀센은 올 여름 완전이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이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인 샬케의 관심을 받았던 얀센은 유럽이 아닌 멕시코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멕시코 명문 몬테레이가 유력 행선지다.

멕시코 ‘칸차 엘 노르테’는 얀센의 몬테레이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했고 영국 다수의 매체도 인용 보도하고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양 구단은 조만간 얀센의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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