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이 자신의 행선지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한 언론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 외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이번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제다. 그는 지난 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약 2,918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자신도 부상에 신음하며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이에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네이마르는 최근 휴가를 마치고 PSG에 복귀해 수뇌부와 회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PSG의 수뇌부 역시 만족할만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그를 놓아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오직 바르셀로나 복귀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네이마르가 해온 발언들과 행동은 모두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네이마르는 PSG과 그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PSG의 알 켈라피 구단주는 네이마르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이에 네이마르르 강제로 PSG에 남기려 했지만 다른 수뇌부가 락커룸 내 악영향을 우려하며 만류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 협상에서 선수 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현금만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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