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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한국남자와 미국여자가 결혼하는 사연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한국에서 중고휴대전화 유통업을 하고 있는 이지훈(29)씨는 2018년 5월 데이팅 어플을 통해 미국 유타주에 사는 데번 클렉(Deavan Clegg, 22)이라는 여성을 알게 되었다. 이씨와 데번은 3개월 동안 매일같이 연락을 주고 받았고 같은 해 8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이들은 미국 케이블방송 TL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90DAY FIANCÉ (90일의 약혼자)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인과 다른 외국인의 국제 커플들이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지훈씨는 데번을 만나러 처음 미국으로 떠날 때 많이 불안했다고 한다. 어플에서 화상통화만 했지만 이씨는 실제 만나자는 것이 "사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자신의 장기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커플은 실제로 만난 첫날 밤부터 호텔에서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가 달아 올랐고 이씨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던 날 이씨와 데번은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

데번의 임신 사실을 알고 한국으로 돌아간 이씨는 결혼을 결심하고 일단 부모님부터 설득해야 했다. 정작 이씨의 부모는 아들이 갑자기 정서가 다른 외국인과 결혼한다는 것도 탐탁지 않았던 마당에 데번에게 이미 3살짜리 딸이 있다는 말에 결혼 승낙은 더욱 쉽지 않았다.

문화와 정서가 다른 지구 반대편에 살던 남녀가 만나 결혼을 위한 갈등을 경험하는 과정은 해당 프로그램은 계속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인스타그램 @deavancl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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