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박동진을 극찬했다.

FC서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2-4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최용수 감독은 ”역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답다. 양 팀 모두 팬들이 좋아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세 번째 실점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흐름이 바뀌었다. 좋은 팀을 상대로 발전하는 단계다. 앞으로 보완점에 대해 들여다 볼 기회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겠다. 앞으로 더 강팀들과의 힘든 일정이 있다. 빨리 회복하고 추슬러서 반드시 좋은 시즌 마무리를 하겠다. 우리 선수들 오늘 상당히 적극적으로 잘 뛰어줬다. 긍정적으로 본다.

서울은 2-2로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잠글 수도 있었다. 그러나 최 감독은 공격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이렇게 주목받는 경기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한번 온 팬들의 발목을 붙잡고 싶다. 결과는 전북이 가져갔지만, 우리는 우리다운 모습으로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멀티골을 넣은 박동진에 대해 “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제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한다. 전방 공격수로서 많은 장점이 있다. 오늘 본인의 역할을 200%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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