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싱가포르] 이명수 기자=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팬사인회에서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토트넘 선수들을 보기 위해 3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팬사인회와 팬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알리를 비롯해 카일 워커-피터스, 후안 포이스, 파울로 가자니가, 에릭 라멜라 등 1,2군 선수 10명이 참석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는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 스폰서 AIA 행사에 참가했고, 손흥민은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은 새롭게 발매 된 토트넘의 새 유니폼을 입고 팬사인회에 나섰다. 약 30분 간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알리는 가장 끝자리에 앉아 팬들을 맞이했다. 한 어린이 팬과 자신의 시그니처인 핸드쉐이크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팬서비스에 충실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 중 알리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알리는 완전한 주전 선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알리는 싱가포르 팬들의 환호성에 손인사로 화답했다.

지난 18일, 싱가포르에 입성한 토트넘 선수단은 21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를 펼친다. 이후 장소를 중국 상하이로 옮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 할 예정이다.

사진 =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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