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커트 주마(24)의 기량을 칭찬하며 잔류를 원했다.

첼시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리그 월드 챌린지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주마는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에버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주마는 2018-19 시즌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주마는 수비수임에도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에버턴이 주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4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

에버턴의 기대와 달리 램파드 감독은 주마의 기량에 만족한 모습이다. 램파드 감독은 20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마는 좋은 수비수이자 좋은 프로 선수다. 나는 주마가 첼시에 남기를 원한다. 주마는 첼시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마는 에버턴에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에버턴이 왜 주마를 원하는지 이해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의 선수고 나도 그를 원한다. 주마는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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