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가 떠올랐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딘 손더스(55)는 에릭센이 리버풀의 중원에 창의력을 더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릭센은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에릭센은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다"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에릭센는 아직 재계약 의사를 드러낸 적이 없다. 이에 맨유와 레알이 에릭센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손더스가 친정팀에 에릭센을 추천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손더스가 영국 ‘토크 스포츠’의 방송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손더스는 “에릭센이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좋은 계약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그동안 중원에서 충분한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릭센은 리버풀에 딱 맞는 선수다. 그는 리버풀의 중원에 창의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리버풀의 이적 예산은 충분히 에릭센의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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