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앙의 지롱댕 보르도 유니폼을 입는다. 등번호는 18번이다.

보르도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 영입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황의조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이적에 관한 서류에 최종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의조는 2023년 여름까지 보르도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보르도는 “우리 구단 역사상 첫 한국선수”라며 “황의조는 공간 침투와 슈팅이 뛰어난 공격수다. 경기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18일 한국을 떠나 보르도가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10골 이상 기록하겠다”고 각오하던 황의조가 첫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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