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정성룡이 선발 출전한 가와사키에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1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리그 월드 챌린지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이번 프리 시즌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홈팀 가와사키가 정성룡을 비롯해 고바야시,아베, 다나카, 모리타, 제시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첼시는 바추아이, 페드로, 마운트, 케네디, 조르지뉴, 코바시치, 주마,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루이스, 카바예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첼시는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고,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바추아이, 페드로 등이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가와사키가 5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첼시 역시 에메르손, 바클리, 지루, 자파코스타, 크리스텐센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다 첼시는 풀리시치, 바카요코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결승골은 가와사키의 몫이었다. 후반 41분 반대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레안드로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결국 승자는 가와사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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