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57)이 선수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롭슨은 1981년 맨유에 입단해 14년 동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컵 위너스 컵 1회 우승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12년 동안 주장 완장을 찬 롭슨은 맨유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주장을 맡은 선수로 남아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했다. 공격과 수비를 보강한 맨유는 더 많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해리 매과이어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롭슨이 더 많은 영입을 촉구했다.

롭슨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맨유의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맨유는 제임스와 완 비사카라는 잠재력이 큰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한 두 명의 선수들을 더 영입해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가 보강된다면 우리는 최고와 경쟁할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높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맨유에 왔다. 현재 맨유의 흐름은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