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메수트 외질(30)이 프리시즌에서 활약한 유망주들의 기량을 칭찬한 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지난 18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그니티헬스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외질은 아스널의 유망주들과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콜로라도 라피즈와 친선 경기에서 칼 젠킨슨을 제외한 선발 선수 전원을 유망주로 기용했다. 이번 뮌헨전에서도 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와 조 윌록을 투입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에단 은케티아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외질이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질은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아스널은 많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월록은 그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은케티아의 활약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은케티아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에밀 스미스 로우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는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곧 돌아올 예정이다. 우리는 그의 자질을 잘 알고 있다. 아스널이 이런 젊은 재능들을 보유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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