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싱가포르]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항상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목표는 4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 오전 싱가포르에 입국한 토트넘은 오후 한 차례의 훈련을 소화했고, 19일 오전 10시, 유벤투스전이 열리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디어 공개 훈련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훈련 후 선수단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케인은 “싱가포르에 처음 왔는데 예쁜 도시이다. 아름답다”며 운을 뗀 뒤 새 시즌에 임하는 목표를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비록 리버풀에 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올랐다. 케인은 다음 시즌에 대해 “우리는 항상 발전 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3-4년 동안 그랬듯이 4위권 안에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비록 지난 시즌 리버풀이 우리보다 승점 20점 가까이 높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있다”면서 새롭게 영입된 탕귀 은돔벨레에 대해 “그는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무사 시소코가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명수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