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박충균 감독의 톄진 텐하이는 산둥 원정에서 패배했고,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충균 감독이 이끄는 톈진 텐하이는 17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18라운드에서 산둥 루낭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톈진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산둥은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산둥은 펠레, 리우 빈빈, 게데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톈진은 레오나르도, 송주훈, 헤나티뉴 등을 투입했다. 산둥이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펠레, 전반 추가시간 리우 빈빈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골을 앞섰다.

반면, 톈진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알랑이 한 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톈진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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