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와 오스카가 맹활약한 상하이 상강이 말컹이 선발로 출전한 허베이 화샤 싱푸를 완파하며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상강은 17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18라운드에서 허베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고,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헝다를 추격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홈팀 상하이는 헐크, 오스카, 아흐메도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허베이는 말컹과 라베치를 공격에 포진시켰고, 마스체라노는 후방을 지켰다. 선제골은 상하이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첸 빈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상하이는 후반 20분 말컹을 빼고, 엘 카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은 상하이가 기록했다. 후반 39분 헐크, 후반 42분 오스카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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