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인트라흐 프랑크푸르트의 세바스티안 할러(25)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으로 예상되고, 웨스트햄은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이 프랑크푸르트로부터 프랑스 공격수 할러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클럽 레코드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의 할러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다.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60경기 24골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웨스트햄은 최근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 떠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이적으로 인한 공격진 공백을 할러 영입을 통해 보강했다.

웨스트햄과 계약을 체결한 할러는 “정말 기분이 좋다. 이곳에 온 것은 내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의 이적료 기록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클럽이 나를 정말로 원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나는 웨스트햄을 위해 100% 쏟아낼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웨스트햄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