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이적료로 2억 유로(2,647억원)를 고수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 8일 이후에는 포그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를 2억 유로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포그바를 지키기 원하지만 포그바는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포그바는 호주 퍼스에서 진행 중인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합류했고, 이후 싱가포르와 중국으로 이동해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포그바를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이다. 특히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고 있다.

맨유는 EPL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 8일 이후에는 포그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핵심 선수를 내줌에도 선수 보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우선 레알은 포그바 영입 전 잉여 선수 처분이 우선”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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