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과 함께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끊임 없이 나오고 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생각은 확고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중심으로 맨유의 리빌딩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포그바가 맨유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최근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타임즈’ 폴 허스트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포그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맨유는 협상을 거부하며 잔류를 원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맨유의 새 프로젝트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최근 스페인 ‘아스’는 “ 맨유는 여전히 포그바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못을 박고 있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맨유의 새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간주하고 있고, 핵심 선수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포그바도 맨유의 프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의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고, 포그바 역시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맨유에 집중하고 있었다.

솔샤르 감독의 믿음은 확고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중심으로 맨유의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키 맨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훌륭한 인간이다. 그리고 언제나 프로페셔널하다. 나는 포그바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포그바를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포그바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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