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4위 이상의 순위를 바라봤고, 팀을 재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지휘중인 솔샤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가졌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4위보다 더 높은 등수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5위, 6위라는 순위가 익숙하지 않지만 현재 우리는 그곳에 위치해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능력 있다. 하지만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부진 끝에 6위로 마감했고,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솔샤르 감독은 리빌딩에 초점을 맞췄다.

솔샤르 감독은 “팀을 구성하거나 재건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그러다보면 결과가 올 것이다. 그것이 이 일의 영예이자 특권이다. 정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단계를 만들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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