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파리로 향했다. 율리안 드락슬러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임이 유력하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파리로 향했다. 제롬 보아텡을 PSG에 판매하기 위함이 아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다수 매체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드락슬러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했다. 드락슬러는 2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지난 시즌 PSG에서 리그 31경기(선발22), 챔피언스리그 7경기(선발3)에 출전한 드락슬러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뮌헨은 아르연 로벤, 프랑크 리베리와 작별한 후 새로운 2선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르로이 사네,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하마평에 오르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드락슬러 뿐만 아니라 뮌헨은 니콜라스 페페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프랑스 리그앙 릴 소속인 페페 영입을 위해 파리로 향했을 수 있다는 관측 또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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