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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로즈도 방출 준비...366억 책정+투어 명단 제외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의 풀백 포지션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가운데 대니 로즈(29)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로즈를 아시아 투어에 데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7일(한국시간) “로즈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을 것이다. 방출될 가능성에 대비해 로즈는 잉글랜드에 남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왼쪽 풀백인 로즈는 지난 2009-10 시즌 데뷔한 이후 로테이션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한때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벤 데이비스와 출전 기회를 양분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고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했다. 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맹위를 떨쳤지만 로즈는 투박한 플레이와 실책으로 여러 차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인종차별 이슈와 정신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도 한 로즈는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남기는 했지만 토트넘의 계획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로즈를 제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500만 파운드(약 366억 원)의 몸값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로즈에게 제의한 팀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때 로즈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은 있다. 지난 여름 루카스 디뉴와 함께 로즈를 영입하고 싶어 했던 에버턴이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인 바 있지만 현재는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제의는 없지만 토트넘은 로즈의 거취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적 허용 가능한 이적료를 책정하는 한편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최근 이적시장 경향과 로즈의 경험, 기량을 감안하면 이적료는 그리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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