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다가오는 2019-20 시즌에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을 발표했다. 이제 감독 및 코치진은 주심의 재량에 따라 옐로카드 혹은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E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축구 평의회(IFAB)가 제정한 새로운 규칙을 소개했다.

EPL 사무국은 “이제 EPL에 소속된 구단의 감독 및 코치진이 부정행위를 저지른다면 옐로카드 혹은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그들은 수준 높은 행동과 모범을 보여야 한다. 만약 규정을 위반한 자가 불분명할 경우 감독이나 수석 코치 등 테크니컬 에어리어의 책임자가 카드를 부여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이 접근법에 대한 실험은 젊은 심판들이 나이가 많아 다루기 어려운 감독들을 상대하는 경우를 포함해 대부분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규칙이 제정되기 전 감독이 퇴장당하는 경우는 대개 주심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 퇴장을 당한 감독은 선수들과 달리 카드를 부여받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징계 절차에 따라 출전 금지 여부와 정도가 결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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