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마크 쿠쿠레야(20)를 다시 데려왔다.

바르셀로나는 1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에이바르로 떠났던 쿠쿠레야를 재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지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쿠레야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왼쪽 풀백이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2시즌 동안 총 54경기에 출전해 2부 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1군으로 올라섰으나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에이바르 이적을 택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5000만 원).

1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쿠쿠레야는 호르디 알바의 백업 자리를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알바 백업을 찾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필리페 루이스 등과 접촉했으나, 각각 높은 이적료와 나이 때문에 실패한 바 있다. 때문에 쿠쿠레야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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