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나폴리에 합류한 코스타스 마놀라스(28)가 강력한 자신감을 뽐냈다. 코스타스는 이탈리아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칭찬한 뒤 새로운 구단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마놀라스의 이전 소속팀 AS 로마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는 나폴리와 마놀라스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그의 노력에 감사하고 미래를 응원한다”며 마놀라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마놀라스의 이적료는 3,600만 유로(약 477억 원)으로 알려졌다.

마놀라스는 189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권 다툼 능력과 태클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8-19 시즌 세리에 A에서 2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로마의 수비를 이끌었다. 마놀라스의 나폴리 이적은 칼리두 쿨리발리와 함께 리그 정상급 중앙 수비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입생’ 마놀라스가 새로운 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놀라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나폴리의 모든 이들이 나를 환영해 주어서 기뻤다. 나폴리 합류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님은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특별한 감독이다. 쿨리발리는 뛰어난 수비수다. 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마치고 돌아와 같이 호흡을 맞추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나폴리에서 경험할 모험에 대해 준비를 마쳤다. 나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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