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네이마르는 아직 이 두 선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레전드는 네이마르가 집중을 하기 시작한다면 메시와 호날두를 넘을 거라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와 팀 훈련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보도됐지만 높은 이적료 탓에 이적 역시 쉽지 않다.

한때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의 후계자로 여겨지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차기 발롱도르 주자라는 예상까지 잇따랐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구설수로 발롱도르는커녕 팀 에이스 역할도 킬리안 음바페에게 내주게 생겼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아직 27살이다. 실력과 스타성도 확실하다. 이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다시 메날두의 후계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레전드 클라우지우 타파레우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SportTV'를 통해 “네이마르가 축구에 집중만 한다면 메시, 호날두가 세운 것들을 모두 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아직 27살이고 즐겁게 플레이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라며 “그러나 네이마르는 최고의 순간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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