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셀틱이 키어런 티어니를 향한 아스널의 두 번재 제안도 거절했다.

영국의 'BBC'는 16일(한국시간) “셀틱이 티어니를 향한 아스널의 두 번째 제의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정적인 이적료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저렴한 선수들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 아스널이다. 그리고 아스널의 레이더에 왼쪽 풀백 티어니가 포착됐다. 셀틱 유스 출신인 티어니는 2015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5-16시즌 18세의 나이로 셀틱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티어니는 현재까지 167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티어니의 영입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1,5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당한 아스널은 금액을 인상했음에도 또 다시 거절당했다.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두 번째 제안에서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제시했으나, 셀틱이 이를 거부한 것. 2,500만 파운드는 스코틀랜드 선수 최고의 이적료로 기록될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마저 셀틱이 거절한 것이다.

한편, 셀틱과 아스널은 이번 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하며, 나폴리 역시 티어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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