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소속팀 레스터 시티에 이적 요청을 전했다. 영국 매체는 매과이어의 행선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매과이어가 레스터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떠나고 싶다 말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팀을 4강에 이끌었고,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매과이어를 두고 맨유와 맨시티가 영입전에 나섰고, 승자는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08억원)로 전해진다.

한편 영국 ‘타임스’에서 활동 중인 던컨 캐슬 기자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매과이어는 48시간 내로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레스터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