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J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아베 히로키(20)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베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7년 J리그에 데뷔한 아베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79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J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브라질에서 막을 내린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조 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섰다.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베를 향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우선 아베는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한 뒤 1군 승격을 노린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아베는 최고의 20세 이하 일본 선수이다“면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이 기대하는 유망주이다“고 소개했다.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한 아베의 바이아웃은 4천만 유로(약 532억원)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아베가 1군의 부름을 받을 경우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300억원)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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