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알베스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유 계약이라 더욱 그렇다. 이에 알베스는 자신을 영입하는 팀은 챔피언이 될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알베스는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9’에 출전해 노련한 플레이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알베스는 남미의 수많은 젊은 스타들을 제치고, 골든볼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개인 수상에 이어 알베스의 우승 이력도 화제가 됐다. 알베스는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를 거치며 수차례 트로피르 들어 올렸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로 40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를 마친 알베스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새롭게 뛸 팀을 고르고 있다. 36세의 많은 나이와 높은 연봉에도 유럽의 많은 팀들이 알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도 종료되며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널 등이 알베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알베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베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를 통해 “나는 현재 자유의 몸이다. 나는 축구를 정복하기 위한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나를 영입하는 팀은 챔피언이 될 거라는 것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가장 큰 도전이 되는 팀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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