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스널이 키어런 티어니(22, 셀틱) 영입에 또 다시 실패했다.

아스널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왼쪽 측면 수비를 보강하려 한다. 세아드 콜라시나치(26)가 버티고 있지만, 나초 몬레알(33)의 노쇠화에 대비해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아스널은 셀틱의 티어니를 주시했다.

당초 아스널은 티어니를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1,500만 파운드(약 222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셀틱으로부터 퇴짜를 맞았고, 1,000만 파운드를 올려 다시 제안했다. 아스널의 두 번째 오퍼 역시 거절 통보로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아스널이 티어니 영입을 위해 셀틱에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셀틱은 이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스널이 제시한 금액은 셀틱의 기준에 모자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도 티어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며 아스널과 나폴리의 경쟁을 전망했다. 2023년까지 셀틱과 계약되어 있는 티어니는 현재 탈장 부상을 당해 회복 중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