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니 알베스(36)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와 토트넘 홋스퍼 역시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알베스를 주시하고 있다.

알베스는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과 이별을 발표했다. 그는 “PSG와 인연이 끝이 났다. 역사를 함께할 기회를 준 PSG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계약 만료를 알렸다.

이후 알베스는 자국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베스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보인 그의 활약과 자유 계약 대상자라는 조건은 많은 구단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베스의 영입을 위해 그와 직접 통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 전에도 알베스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한 적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알베스의 친정팀 유벤투스와 세비야가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키에런 트리피어와 세르주 오리에를 이적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