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이 브라질 대표팀의 에베르통 소아레스(22, 그레미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에베르통은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결승전에서 선제골과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에베르통은 결승전 최고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를 인용해 “선수 발굴에 나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에베르통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의 신임 단장 에두는 에베르통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에베르통은 소속팀 그레미우는 지난 10일 “에베르통에게 제안이 왔다. 하지만 제안을 건넨 구단의 이름은 말할 수 없다”며 에베르통을 원하는 구단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에베르통 역시 "유럽 무대에서 나를 시험해보고 싶다"며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매체는 “에베르통은 그레미우와 2022년 12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의 바이아웃은 9,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다. 하지만 아스널은 4,5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그를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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