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 레전드가 마타이스 데 리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고메즈가 다음 시즌 버질 반 다이크의 짝이 될 거라 예상했다. 

데 리트는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수많은 이적설이 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유벤투스가 데 리트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다수 외신들은 “데 리트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예상하며 유벤투스행을 예상했다. 여기에 데 리트가 아약스의 프리시즌 투어에 따라나서지 않으면서 이적이 확실시 됐다.

이에 리버풀 레전드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티브 니콜은 14일(한국시간) 영국 ‘ESPN FC'와 인터뷰서 “데 리트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이미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에서 반 다이크의 짝으로 뛰고 있다. 내 생각에 반 다이크의 완벽한 짝은 데 리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을 강화하지 않은 이유는 고메즈 때문이다. 그는 부상 당하기 전에 아주 잘했다. 짧은 기간이었기에 확실히 자리 잡진 못했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짝으로 고메즈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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