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는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18)를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이 팀의 전성기를 책임졌던 최강 듀오 로베리(로번-리베리)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했다. 로번은 지난 5일 바이에른을 떠나며 은퇴를 선언했고, 리베리 역시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이에 바이에른은 다방면으로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거론된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 FC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등이 있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다. 바이에른은 사네 영입을 위해 지난 5월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즉시 거절당했다. 뎀벨레는 잔류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은 다시 한 번 첼시의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오도이 영입을 위해 첼시에 4,500만 파운드(약 567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제시했던 금액보다 1,000만 파운드(약 147억 원)를 더 높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오도이 영입 역시 쉽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인터뷰에서 직접 오도이를 핵심 선수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이 이번여름 로번과 리베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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