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세네갈 축구 협회장이 자국 축구 스타 사디오 마네에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으며 리버풀을 2위에 올려놨고, 챔피언스리그도 우승에도 일조했다. 특히. 팀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도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러한 활약에 레알이 마네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마네는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 나를 원한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네갈 축구 협회장인 사에에 세크의 의견은 달랐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세네갈 축구 협회장이 마네에게 레알행을 추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에에는 “모든 사람이 마네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임을 안다. 그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훌륭하다. 그러나 나는 마네가 리버풀에서 최고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알로 갈 기회가 있다. 나는 바르셀로나 팬이지만 레알이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한다. 마네는 진지하게 레알행을 고려해야한다. 축구 선수가 뛸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그런 곳으로 갈 기회가 잘 있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마네를 좋아한다. 왜 안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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