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해리 매과이어(26, 레스터 시티)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브렌단 로저스 감독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을 한 뒤 8,000만 파운드(약 1,18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행에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한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센터백은 지난 시즌부터 강력하게 영입을 바랐고 이는 언제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맨유가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공을 잘 다루는 센터백으로 평가 받는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심축으로 세워 수비를 안정시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매과이어는 잔류 혹은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 사이에서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드디어 맨유행을 결심한 것.

‘미러’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지난주부터 프랑스 에비앙에서 시작된 레스터의 프리시즌에서 로저스 감독에게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했으며, 감독 및 팀 동료들에게 팀을 떠날 준비가 됐음을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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