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 이명수 기자=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강등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잔류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4연패와 함께 7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인천의 유상철 감독은 “팬들과 서포터들이 많이 오셨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빨리 추슬려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도 실수하기 위해 경기하는 것은 아니다. 집중력이나 상대가 득점할 수 있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주위의 사람들이 미리 대처한다던지 최소화 시킬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은 12위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유상철 감독은 잔류를 약속했다. 유상철 감독은 “더 이상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어려울 것이다. 원정 가서 승점 1점이라도 이번에 포항 가서 꼭 승점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은 맞다. 나약한 모습 보일 생각 없다. 인천은 반드시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승점을 가져올 것이고 강등은 절대 당할 일이 없을 것이다. 감독으로서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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