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FC바르셀로나가 호르디 알바(30) 대체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알바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초 알바와 2024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알바가 징계를 받거나 부상을 당하게 되면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어 문제다. 꾸준히 알바 백업을 노리고 있으나 여전히 답을 찾지 못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다비드 알라바(27)를 주시했다. 하지만 뮌헨이 핵심 자원인 알라바를 내줄 리가 없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같은 리그에서 활약하는 필리페 루이스(33)로 타깃을 바꿨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2일 “바르셀로나의 올여름 주요 목표는 알바의 백업을 구하는 것”이라며 “아틀레티코를 떠난 루이스는 바르셀로나의 좋은 타깃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 이유에 대해 “루이스는 라리가에서 10년 이상을 뛴 베테랑이다. 적응에 문제가 없다. 그의 능력과 경험은 말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아쉽게도 루이스는 오는 8월이 되면 만 34세가 된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접었고, 다음 타깃으로 레알 베티스의 주니오 피르포(22)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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