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 이명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더비’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양 팀의 공격 선봉에 무고사와 박주영이 선다.

인천과 서울은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2위 인천과 3위 서울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꼴찌 인천은 지난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또한 3연패 중이고, 서울을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승세를 달리던 서울은 제주 원정에서 2-4 대패를 당했다. 제주전을 치르기 전까지 리그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었지만 제주에게 완패했다. 때문에 패배의 충격을 떨쳐내기 위한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인천은 제주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호남을 포함시켰다. 김호남을 비롯해 정산, 김동민, 김정호, 이재성, 정동윤, 김강국, 이제호, 문창진, 정훈성, 무고사가 출전한다.

서울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유상훈 대신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다. 김주성, 김원식, 이웅희가 3백에 서고, 고광민과 윤종규가 측면에 자리한다. 중원은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고요한이 포진하고, 박주영과 박동진이 투톱으로 출격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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