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 이명수 기자= FC서울과의 ‘경인더비’를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집결했다. 인천 팬들은 강등권에 내몰린 팀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 버스가 입장할 대 장외응원을 펼치며 힘을 불어넣었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12위에 자리한 인천은 지난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또한 3연패 중이고, 서울을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절박한 상황에서 인천 팬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모였다. 경기 시작 2시간 전, 선수단 버스 출입구에 집결한 인천 팬들은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응원가를 부르며 장외응원을 펼쳤다.

인천 팬들은 선수단 버스 도착 후 버스를 호위하듯 감쌌고, 지하주차장으로 함께 내려가 응원을 이어갔다. 반등이 필요한 인천은 무고사와 정훈성, 문창진을 공격 선봉에 세웠다. 제주에서 트레이드 된 김호남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제호, 김강국, 정동윤, 이재성, 김정호, 김동민, 정산이 출격한다.

사진 =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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