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인해 필리페 쿠티뉴의 입지가 좁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의 영입으로 인해 쿠티뉴는 자신의 7번 유니폼을 벗어야 할 수도 있다”면서 “그리즈만은 행운의 숫자라고 밝힌 7번 유니폼과 함께 프로 생활을 이어왔다. 그리즈만은 7번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594억 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해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7번 유니폼의 행방과 동시에 쿠티뉴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버티는 공격진에 그리즈만이 더해지면 쿠티뉴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더 선’은 “맨유를 비롯해 PSG, 첼시, 리버풀이 쿠티뉴와 연결되어 있다”면서 쿠티뉴의 이적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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