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테이스 데 리흐트의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굳어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의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유벤투스 이적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간) “수일 내로 아약스와 유벤투스 사이의 데 리흐트 영입에 대한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다”면서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995억원)이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2018-19 시즌 아약스의 수비를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다.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으며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유럽 빅클럽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등이 경합을 펼쳤지만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가 유력하다. 이미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로부터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더 텔레그라프’는 “데 리흐트는 아약스로부터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면서 오는 월요일 이적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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