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휴가를 마치고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합류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요 1군 선수들도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훈련장에 돌아온 1군 선수들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소집돼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 6월 2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느라 다른 팀들과 달리 휴가 기간이 짧았다. 특히 A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은 6월 둘째 주까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 알리, 에릭센, 베르통언, 시소코 등 주요 1군 선수들에게는 추가 휴가를 부여했고, 이들은 12일 훈련에 합류했다.

탕귀 은돔벨레 또한 이날 훈련에 참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클럽 레코드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를 들여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중원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 토트넘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치른다. 중국 상하이로 넘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평가전을 갖고,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 컵에 나선다. 아우디 컵에는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페네르바체가 참가한다.

사진 =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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