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유벤투스가 곧 본격적인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은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며칠 내 재구성될 것”이라면서 “내일(현지시간) 블레이스 마투이디를 비롯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합류 한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가 새로운 시즌을 위해 출발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유벤투스는 나폴리의 고공행진과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하며 유럽 정복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선수 보강도 있었다. 아스널의 아론 램지를 시작으로 애드리엔 라비오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여기에 ‘팀의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까지 복귀를 확정지으며 선수단에 무게감을 더했다. 곤살로 이과인도 임대에서 돌아와 사리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게 됐다.

이미 유벤투스는 지난 10일에서 안방 토리노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 호드리구 벤탄쿠르, 알렉스 산드루가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합류가 늦어진 가운데 사리 감독은 1군 팀 20명, 23세 미만 팀에서 13명을 소집했다. 그리고 호날두와 마투이디까지 더해 35명이 모여 곧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훈련 참가 인원이 곧 전부 모이는 가운데 유벤투스는 오는 21일 토트넘 홋스퍼, 24일 인터 밀란과 싱가포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26일 K리그 선발팀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10일에는 스웨덴으로 자리를 옮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갖는다.

유벤투스 프리시즌 1차 소집 명단

1군- 부폰, 페린, 핀소글리오, 슈체스니 / 보누치, 칸셀루, 키엘리니, 데미랄, 데 실리오, 루가니 / 엠레 찬, 케디라, 퍄니치, 라비오, 램지, 베르나르데스키, 더글라스 코스타/ 이과인, 만주키치, 피아차 (호날두, 마투이디 곧 합류)
U23팀- 로리아, 베루아토, 코콜로, 디 파르도, 클레멘사, 프레드릭센, 카스타노스, 무라토레, 투레, 마비디디, 페이테르스, 페레이라, 자니마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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