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영입 시도에 대해 엄청난 계약이 되겠지만 어려운 일일 것이다는 의견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한다면 엄청난 계약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 2,200만유로(약 2,90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에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불거졌다.

사비는 “누가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2,200만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 생각했겠나.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미 사비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네이마르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경험이 있다.

한편 사비는 앙투앙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비는 “그리즈만은 훌륭한 스타이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바르셀로나에 갈 것 같다. 그리즈만은 멋진 영입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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