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앙트완 그리즈만을 영입한다.

‘겟프렌치풋볼’은 12일(한국시간) ‘레퀴프’를 인용 “현재 바르셀로나가 앙트완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 1억 2천만 유로(약 1,587억 원)를 지불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5시즌 간 활약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같은 시기 그리즈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지난 5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틀레티코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적을 선언한 그리즈만을 두고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많은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지고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현재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의 프리시즌 훈련 복귀를 거부하며 바르셀로나 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가 내건 바이아웃 금액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 여기에 바르셀로나 재무부서의 우려 속에 직원들의 6월 월급이 3일 늦게 지급되는 등 재정 상태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재정 확보는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곧 영입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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